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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STORY/아이들공간

밝게 웃는 지수! 졸업식

2023년 1월 3일 이른 아침부터 첫째 지수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오늘은 안양신기중학교 졸업식이 있다.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1-2학년에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학교간날보다 집에서 수업한날이 많을듯한데..  다행히 3학년  등교하는시간이 많아 중학생시절 추억은 쌓은편이다.

1학년때 맞춘 교복 치마가 아주짧아졌다.
밖이 추우니 교복 바지를 입으라했고, 갈아입은 바지는 떠지지 직전..
다시 교복치마를 입는다.

춥다고 롱패딩을 입히고, 등교를했다. 오전내 선생님과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정리해야하는듯 집을 나선다.

아내와 나도 늦지 않게 집을 나선다.

같은학교 1학년에 다니는 둘째는 오전수업이 있었고,  막내는초등학교 수업이 있어
아내와 나만 졸업식에 갔다.

코로나여파로 강당이 아닌 각 반에서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1학년때 1번  지각을 했는데 그기록으로 지수는 3년 정근상을 받았다.
너무 아쉽다.

마지막 담임선생님이 마무리를 하는과정에서 눈물이 보인다.
왜 나도 울컥한건지..나이를 먹으니 감성적이되는건지...  

선생님말씀은
이웃사촌이 땅을 사도 부럽다고한다. 하지만 여러분이 성공하고 잘되어도 부럽지않고 축하해주고, 응원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바로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친구들께 성공했다고 하면 부러워할수있으니, 담임인 본인한테 자랑하라고 한다.

선생님 말씀을 끝으로 졸업식이 끝났다
바로 선생님과 사진찍고, 이어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를 한다.

딸 지수가 학교생활을 잘한듯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많이 아쉬워한다.

앞으로 안볼것도아닌데...
앞으로 더 성장하길 바라며 엄마 아빠는 항상 우리딸 지수를 응원할께

졸업 축하해 지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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