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배가 아파요" 라고 큰딸 지수가 배 아픔을 호소하더니 바로 병원에 입원(1월 7일~12일)했다.
이어서 셋째 서현이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1월 10일~12일)
둘째 시후는 전염되지 않았구나 했는데… 지수, 서현이가 퇴원한 다음날 병원에 입원한 애들과 같은 증상으로 배 아픔을 호소한다.
다행히 병원에 입원은 안했지만, 생각보다 오래가는 것 같다. 그래도 지수, 시후, 서현이 모두 잘 버텨주고, 엄마 아빠 보면서 웃어주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엄마의 병수발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밤낮 잠 안자고 버티는 정신력 애들이 퇴원함과 동시에 물밀듯이 속시림과, 어깨결림, 허리통증까지 호소한다.
"고생했어 여보~!, 고마워…. 사랑해…"
근데 난 왜케 멀쩡한거지?
애들 걱정에 평택에서 내려와 주신 장모님 고맙습니다.
201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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