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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STORY/부모공간

3월 2일 개학



3월2일
6살, 4살된 우리집 큰딸 아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등교한다.

큰딸은 어린이집에 이어 작년 유치원생활이 몸에 베어 자연스럽게 유치원을 가려한다

둘째 시후는 첨으로 부모 품을 떠나 어린이집생활을 하게된다

누나를 보면서 이미 유치원(어린이집) 생활을 하는 어린이처럼 행동하고 있었다는듯 친구들이 때렸다는 둥 선생님이 이랬다는둥 그래서 누구보다더 적응을 잘할것으로 생각했다

첫날도 그랬다
어린이집 가방을 메고 누나랑 밖에 나간다는 생각이 들떴는지 싱글벙글했다 버스에 탈때까지 그랬다

어린이집 생활 3일째 되는 날 시후 어린이집에 안가겠다고 울고 때를쓰기에 맘은 상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 오늘도 버스에 태워 보냈다

요 3일간 적응상태를 보기위해 점심 전후에 데리러왔다 선생님 말씀이 첨엔 서먹했는데 곧잘 자기의사표시하고 질문도 하고 화장실도 밥도 잘먹는다고 오후 늦게 귀가시켜도 될것같다고 해 오늘부터 퇴근시간까지 어린이집에서 꼼짝없이 생활해야한다

안스럽기 그지없다
맘 상처 안받고 잘 적응했으면한다

아빠 엄마는 우리 지수 시후를 많이많이 사랑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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